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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11:42:00 | Hit : 25231 | Vote : 1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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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생태이동통로 고립된 섬을 연결하라 (월간 함께사는 길, 2006.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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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태이동통로 고립된 섬을 연결하라
안병옥
ahnbo@kfem.or.kr
(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사진제공 (사)시민환경연구소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국산차 ‘시발’이 생산된 것은 1955년 8월의 일이다. 이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자동차가 우리사회에 몰고온 변화는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우선 자동차 수가 1500만 대를 넘어섰고 도로 길이도 10만 킬로미터 이상으로 늘어났다. 도로 길이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산림과 녹지가 훼손되었음을 뜻한다.
도로건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도시건설이나 공단조성과 같은 다른 개발사업과는 큰 차이가 있다. 선을 따라 곧게 뻗은 도로는 생태계를 둘로 쪼개 섬처럼 고립시킨다. 생태학자들은 이 현상을 ‘서식지 단편화’라 부르는데 이는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의 크기를 줄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도로를 가로질러 움직이는 동물들이 차량과 부딪치는 충돌사고는 더욱 직접적인 피해에 해당된다. 야생동물과 차량이 충돌하면 비단 동물들만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다. 도로에 멈춰선 동물을 피하려다 사고로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http://hamgil.or.kr/bbs/zboard.php?id=200606&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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