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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22:28:55 | Hit : 19870 | Vote : 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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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초제가 양서류를 격감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제목: 제초제가 양서류를 격감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2005-04-13 농림수산 / KISTI

농업이 전세계적으로 양서류를 급감시킬 수 있을 것인가? 널리 사용되고 있고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제초제가 양서류에는 독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비교적 자연적인 조건하에서 라운드업(Roundup)이 양서류에서는 아주 치명적라는 것은 너무 놀라운 일이라고 피츠버그대학University of Pittsburgh의 생태학자 Rick Relyea는 말한다.

몬산토의 라운드업을 포함해서 글라이포세이트 (glyphosate)를 함유하고 있는 제초제들은 기존 작물은 물론이고 유전적으로 변형된 작물에 흔히 쓰이고 있는 제초제이다. 조류, 달팽이 등 25개 생물종들을 담고 있는 농약 살포탱크에는 양서류 다양성이 70% 감소하였고 전체 올챙이의 86%가 감소했다 (출처: Ecological Applications, vol 15, p 618).

연구의 저자인 Relyea는 제초제 제조자의 권장 농도로 사용했다고 하며 동물성플랑크톤, 곤충포식자, 달팽이에는 아무런 해가 없었다고 한다.

몬산토는 그 시험에 비판하고 나섰다. 사용한 농도가 권장 농도의 7배가 넘는 다는 것이다. 포장에서는 연못보다는 훨씬 더 희석된다는 것이다. 몬산토 영국의 Tony Combes는 실제 상황하고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은 글라이포세이트 때문이 아니라 계면활성제와 혼합했을 때뿐이라는 결과가 있었다. 계면활성제는 제초제가 식물의 왁스표면을 침투할 수 있도록 하여주기 때문에 필요하다. 하지만 글라이포세이트 같은 유효성분은 규제가 되지만 계면활성제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출판날짜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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